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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티오피아에 보건 진료의 길 확대


 
 

에티오피아에 결핵 및  HIV/AIDS 퇴치 활동을 확대한 친선사절 장학금 동창생 캐슬린 포어 씨(아래, 가운데)가 동료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Photo courtesy of Leah Ekbladh

에티오피아에서 행해지고 있는 HIV/AIDS 퇴치 노력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월, 보건 당국이 사설 클리닉에서도 antiretroviral 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허락했기 때문이다.      

에티오피아 보건 당국과의 이러한 합의는  로타리재단 친선사절 장학생 출신인 캐슬린 포어 씨가 계약자 대표로 참석한  USAID 와의 회담에서 도출된 것이다. 

그녀는 "내가 이 복잡한 정책에 관한 협상을 진행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에티오피안 동료의 조언을 주의깊게 경청하면서 현지의 규범이 회담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항상 생각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포어 씨는 2007년부터 세계 최대의 정부 및 비즈니스 리서치/컨설팅 회사인 Abt Associates의 에티오피아 사무소에서 근무해 왔다. 그녀는 HIV와 결핵 퇴치를 위한 민간 분야의 역량을 확대시키는 USAID의 5년 프로젝트를 지휘해 왔다. 그녀가 담당한 프로젝트의 내용은 관-민 합작을 통한 민간 분야의 퇴치 능력 확대가 목표였다.  

미국, 콜로라도 태생인 포어 씨는 에티오피아에 도착해서 일터에서의 HIV 및 결핵 방지를 위한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결핵과 HIV 서비스를 민간 클리닉으로 통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대시켰다. Abt Associates는 성공적으로 종료된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결핵 치료를 20개 민간 클리닉에 맡겼으나 포어 씨는 이번에 그 수를 100개로 확대했다.       

"결핵 환자의 조기 진단을 늘이는 방법은 진단 서비스 사이트를 늘이는 방법 뿐"이라고 강조하는 포어 씨는 "그동안 에티오피아에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보건소에서만 결핵 진단이 허용됐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결핵 환자임이 밝혀지면 동네에서 낙인찍히는 수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들을 모르는 클리닉으로 찾아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어씨는 지역사회 클리닉 및 보건 당국 협조하여 HIV 테스트와 카운슬링 상담을 실시하는 보건 요원 이동 팀을 운영하였다.  2007년 6월부터 2009년 6월 사이에 이같은 이동 팀은 10만 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그녀는 "우리는 빠른 시간 내에 커다란 성과를 올렸고, 보건 당국의 태도로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들려주었다.

에티오피아에서 근무하기 전, 그녀는 알바니아, 이집트, 요르단, 카자크스탄, 키르기지스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Abt Associates 에서 18년 동안 근무했다.  

그녀는 콜로라도, 듀랭고 로타리크럽의 스폰서를 받아 1985-86년도 친선사절 장학생으로 인도, 뉴델리의 자와하랄 네루 유니버시티에서 공부했다. 그녀는 태양열을 이용한 쿠킹 오븐의 설치, 농촌 가정의 소득 증대 지원 등 여러 클럽 프로젝트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소아마비 박멸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외국인으로서 낯선 나라의 시골 마을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한 그녀는  "그러나 로타리안과 연결되면 일이 훨씬 쉬워진다. 로타리안들은 프로젝트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나는 그들과 자주 동행하곤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인도에서 체험 덕분에 개발 분야에서 커리어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그 같은 기회를 제공해 준 로타리재단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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